두번째 도전이었다. 이번에도 결과는 불합이지만 배운게 많다. 시험은 서초 펍지에서 봤다. 라운지는 딱 봐도 배틀그라운드 회사구나 싶게 꾸며놔서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눈알 굴리면서 구경했다ㅎㅎ 사람들도 자유로워 보였고, 진짜 꿈에 그리던 IT회사 같았다. 좀 일찍 도착해서 근처 카페에서 준비해야지했는데 할리스 커피 문을 딱 여니 회사 1층이어서 너무 당황했다...ㅎ 다른 건물인 줄 알고 열었던거라 살짝 놀랐지만 일단 태연한 척 들어갔다ㅎㅎ 시험 보러 크래프톤으로 올라갈 때도 조금 헤맸다. 병원가는 엘베랑 사무실 엘베랑 따로 있는데, 게이트가 나뉘어져있어서..? 어리바리 했었고 시험 끝나고 나갈 때도 밖에서 열어줘야하는 줄 알고 가만히 기다리다가 직원분 오시고 여쭤봤는데 나갈 땐 자동이었다..ㅋㅋㅋㅋ 비도 ..